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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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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지영 | 등록일 | 19.09.29 | 조회수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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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 지은이 - 글 최영미, 그림 유수정, 출판사 -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방학이 끝나고 오랜만에 만나 친구들이 말해요. "박사가 예전이랑 틀려. 안경을 쓰니 진짜 박사 같아." 아니에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에요! 신나는 점심시간. 야구를 좋아하는 승준이는 야구를 하고 축구 선수가 꿈인 연수는 축구를 해요. 슬기는 숨바꼭질을 해요. 친구들이 말해요. "우리는 좋아하는 놀이가 모두 틀려." 아니에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에요! 오늘은 시장 놀이를 하는 날. 연수는 바나나, 승준이는 딸기를 샀어요. 친구들이 말해요. "좋아하는 과일이 모두 틀려." 아니에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에요! 신나는 수학 시간. 친구들이 앞에 나와 문제를 풀어요. 승준이는 2+3=5, 연수도 4+1=5, 슬기는 2+4=6. 친구들이 말해요. "슬기 답이 달라." 슬기는 다른 게 아니라 틀리 거에요. 새로운 친구, 밀루가 필리핀에서 전학을 왔어요. 밀루의 머리는 곱슬곱슬, 얼굴은 초콜릿색, 입술을 소시지처럼 두툼해요. 친구들이 말해요. "얼굴이 우리랑 틀려." 한 친구가 말해요. "아니야,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다른 친구들도 맞장구를 치며 "맞아, 우리도 서로 달라. 다르게 생겼어." 친구들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환하게 웃어요. 선생님이 지속적으로 했던 이야기라 우리 반 친구들은 이 책을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바로 알더라구요.ㅎ 하지만 머리로 아는 것과 내가 그런 마음을 갖고 친구들을 대하는 건 또 다르겠죠? 친구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걸 받아들인다면 친구 사이가 훨씬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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