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학급 홈페이지는 부모님들께 안내드린대로 학급 클래스팅으로 변경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래스팅에서 알림장, 학생 활동 사진 등이 안내되고 있으니 변산초등학교 2학년 늘꿈반으로 가입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행동, 더불어 함께 하는 어린이
  • 선생님 : 최지영
  • 학생수 : 남 10명 / 여 9명

5월 30일 짧은 귀 토끼와 눈치 없는 친구

이름 최지영 등록일 19.09.29 조회수 10
첨부파일
『 짧은 귀 토끼와 눈치 없는 친구 』 지은이 - 글 다원시, 그림 탕탕, 출판사-고래이야기
동동이네 반에 샤샤라는 코끼리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선생님은 샤샤에게 동동이 옆자리에 앉으라고 했어요. 샤샤는 동동이가 무지무지 마음에 들었어요. 동동이가 어딜 가든 늘 따라다녔지요. "샤샤는 동동이의 꼬리래요!" 친구들이 모두 놀려 댔지만 동동이는 샤샤 정도면 매우 훌륭한 꼬리하며 만족해했어요. 하지만 덩치 큰 코끼리와 늘 함께 다니다 보니 불편한 점도 많았어요. 동동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샤샤와 같이 다니는 게 힘들고 귀찮아졌어요. 하루는 동동이가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기로 했어요. 동동이는 샤샤를 잠시 떼어 내기 위해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고 샤샤가 숨어있는 틈을 타 몰래 빠져 나와 자전거를 타러 갔어요. 샤샤의 숨어 있는 모습을 보고 다른 친구들이 놀리자 샤샤는 슬퍼하며 동동이를 찾았어요.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놀던 동동이는 날이 어두워지자 샤샤가 걱정돼 샤샤가 있던 곳으로 달려갔어요. 샤샤를 찾기 위해 동동이는 숲 속으로 들어갔다가 커다란 바위에 몸을 부딪혔어요. 왼쪽 다리를 다쳤는지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어 큰소리로 울기 시작했어요. 무언가가 동동이의 머리를 두드렸어요. 동동이가 고개를 들어 보니 바로 샤샤였어요. 동동이가 부딪힌 것은 바위가 아니라 바로 샤샤였던 거에요. 샤샤는 다친 동동이를 안고 천천히 집으로 향했어요. 동동이는 친구들이 자기의 커다란 꼬리라고 놀리고 귀찮게만 여겨지던 샤샤가 세상에서 가장 믿음직한 친구라는 걸 알았어요.

나와 다른 친구의 모습을 이해하고 좀 더 포용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반에 있는 친구들과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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