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홈페이지는 부모님들께 안내드린대로 학급 클래스팅으로 변경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래스팅에서 알림장, 학생 활동 사진 등이 안내되고 있으니 변산초등학교 2학년 늘꿈반으로 가입 부탁드립니다.
5월 3일 우리 마을이 사막으로 변해 가요 |
|||||
---|---|---|---|---|---|
이름 | 최지영 | 등록일 | 19.09.29 | 조회수 | 7 |
첨부파일 | |||||
『 우리 마을이 사막으로 변해 가요 』 지은이 - 글 유다정, 그림 황종욱 출판사 - 미래아이 동물들이 많이 사는 아프리카 케냐의 작고 예쁜 미노이가 살았어요. 미노이는 엄마, 아빠, 그리고 두 동생과 함께 지냈죠. 날이 밝으면 물 한 바가지로 온 식구가 세수하고 양젖 한 대접을 나눠 마셨어요. 그러고 나면 아빠는 양 떼를 몰고 풀을 찾아 나서고 엄마는 어린 동생을 업고 물을 길으러 집을 나섰죠. 아장아장 걷는 동생은 집 주변을 돌아다니며 혼자서 놀고 미노이는 학교에 갔어요. 책상, 의자도 없이 덩그러니 칠판만 학교여도 미노이는 학교에 다니는 게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강물이 말라서 물을 길을 수가 없었어요. 어쩔 수 없이 더러운 웅덩이의 물을 길러 왔어요. 그 물을 먹고 온 식구가 배탈이 났어요. 미노이도 사흘 동안 심하게 앓고 간신히 일어났지만 동생은 결국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어요. 미노이는 엄마 대신 플라스틱 노란 물통을 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어요. 미노이는 걷고, 걷고, 또 걸어 해가 하늘 꼭대기에 올랐을 때 웅덩이에 다다랐어요. 웅덩이 주변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들도 많았어요. 물을 가득 채운 물통을 힘겹게 양손에 들고 왔던 길을 다시 걷고, 걷고, 또 걸었어요. 얼른 학교에 갈 생각에 잠시도 쉴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학교는 이미 끝나고 말았죠. 미노이는 오늘도 학교 대신 먼 길을 걸어 식구들이 하루 동안 먹을 물을 길으러 길을 떠나요. 어제에 이어 환경에 관한 책을 선정해 봤어요. 제영이는 어제 읽은 책과 같은 작가의 책이 아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작가 이름까지는 살펴보지 않았는데 제영이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같은 작가였어요. 이 작가분은 지구 환경에 대해 관심 갖고 그림책을 쓰시는 분 같아요. 이 분처럼 우리도 지구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서 작은 것부터라도 바로 실천을 해야 되지 않을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물을 아껴 쓰고,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들 이겠죠. 작은 일이지만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도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이여서 지구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날이였습니다. 내일은 화창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하네요.^^ |
이전글 | 5월 7일 그래, 책이야! |
---|---|
다음글 | 5월 2일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