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모두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모두다 꽃이야
  • 선생님 : 양정환
  • 학생수 : 남 12명 / 여 10명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를 읽고 쓴 동시들입니다.

이름 양정환 등록일 20.06.11 조회수 36

내 마음의 갈등 (가방들어주는 아이 책을 읽고..)

              박경은

 

오늘은 3학년 새학기 첫날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줘야 돼나?

안들어 줄까?

내 마음의 갈등

 

한 쪽에선

"1년 동안 했으닌깐 안해도돼

한 쪽에선

"그래도 첫날이니깐 오늘은 도와줘야지

 

어떻에 해야지?

어떻에 해야지?

어떻에 해야지?

 

께속 께속....

내 마음은 갈등

 

 

최악의 첫날   -김영서

 

복도에서 터벅터벅

교실문이 드르륵

몸이 불편한 전학생이 왔다.

 

 

선생님이

우리를 본다.

 

'제발제발

나만 아니길!! 제발

 

전학생이 내 옆에 안?다.

'안돼!!!‘

 

 

개학날 

              김진성 

 

복도에서 

어떤 친구가 

우리반을 쳐다보았다

 

우리반으로 와서

내 옆으로 앉았다.

 

나는 떨렸다.

 

 

가방    -임세은

 

2학년 첫날

석우는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학교를갔습디다.

 

복도에서

터벅터벅 뒤뚱뒤뚱

영택이가 문을열고 들어와요.

 

선생님이 친구들을

빤히 쳐다봐요.

 

제일교회 근처에 사는 사람은?

석우는 눈치를 살피며

쭈볏쭈볏 손을 들어요

 

일년동안

영택이 가방 좀 들어다 줘라

내가당첨 

안돼!

 

 

연필      -송은율

 

    예쁜 글을  연필로 쓰면 

    기분이 UP!

 

    잘못된 글을 쓰면

    지우개로 쓰싹쓰싹

 

    연필이 좋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써준다.

 

 

 

힘든 여름    -이동진

 

.

오늘따라 더 무겁다.

조금씩 깜빡깜빡

 

"영택아 오늘 따라 더덥네

 

같다.

제일 교회 는 언제나오냐

 

 

새로운 전학생 김다인


오늘은 조기 선생님이

전학생이 왔다고했다


아이들은 소리쳤다.

와와와와!!!


근데

전학생이 들어오자

함성소리가 작아졌다

왜냐하면

다리가 불편한아이였다

 

나는 생각했다

다리가 불편하면 같이뛰어놀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결심했다

저친구 를밝게해주겠다고

 

근데

하늘이 내뜻을 알았는지

전학생이 내옆에 앉았다.

 

나는 처음으로 인사를했다

 

근데

좀 어색했는지 정색했다
나도 정색하는건 마찬가지였다

 

수업이 끝나고

나는 전학생에게 물어봤다

전학생의 이름은 영택이였다

나는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다 주었다

 

왜냐하면 영택이집이

내집이랑 가까웠다

 

나랑 영택이는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학교갈때도 같이가고

하교할때도 같이갈정도로 친해졌다

 

방학이 되고

나는 영택이집에 놀러같다

 

근데

영택이 어머니가 나왔다

영택이는 방학동안 여수에 가야한다고

 

왜요?

물어 봤더니 영택이처럼

다리 불편한 아이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여수에있다고한다

 

나는 방학동안 기다렸다 

다음에계속 

  

  학교 -김진민

학교는 재미있는 곳이다

왜냐하면

친구들이 있으니까


어쩔 땐 

학교가 재미 없을 때 도있다.

왜냐하면
난 공부가 싫으니까

 


어쩔 땐

점심시간이 너무 좋다

왜냐하면

급식이 맛있으니까

 

소떡소떡,치킨,탕수욱,짜장밥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석우와 영택이 (그후)-박채희

 

영택이 가방을 들고

등교를 했다.

 

짧은 지팡이를 들고 가는

영택이를 불렀다.

 

영택이와 함께 가고 있는데

서경이가 저~멀리서

우다다다 달려왔다

 

우리 셋은

행복하게

등교를 하였다.

 

 

제발제발...-임힘찬

 

흔들흔들
뒤뚱뒤뚱
문을열고
영택이가들어와요

 

조기선생님이
그새 나가서

애기를 해요


조기선생님이

다시 들어왔어요


선생님이 우리를
깜빡깜빡 봐요

 

아이들은 그걸
직감하고
마음속으로 외쳐요

제발제발.........
나만 아니길....



 지각이다!   

                                         김종욱                                  
  석우는 
 쿨쿨 자다가 깼다.
 
 지각이다! 
 빨리 달려서 
 학교에 도착했다.
 
 9시다.

눈치를 보고 
반에 들어갔다.

조기준 선생님은 
눈살을 찌푸리며 
석우에게 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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