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1. 영어 온라인 학습 가입하기(어제 알림장에 안내함)

2. 홈페이지 팝업창 [오늘의 교실] 온라인 강의 듣기

3. 아래 담임 선생님 가정학습 1일차 활동하기

□ 학습 안내

화면으로 잘 안 보이면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가운데 휠을 움직여 화면을 확대, 또는 축소 해서 보세요. 그래도 불편하면 첨부파일을 출력해서 봅니다. 종이를 아끼기 위해서 출력은 권하고 싶진 않네요~.

속담과 사자성어를 ‘마음 성장 인성 쑥쑥!’ 공책에 바른 글씨로 옮겨 써 보세요.

빨간 색으로 진하게 쓰여진 부분만 쓰고, 나머지는 읽어보기만 해도 돼요.

한자는 어려우면 안써도 됩니다. 쓰고 싶은 사람만 쓰세요.

4. 오늘의 속담과 비슷한 뜻을 가진 속담을 찾아서 아래에 적어 주시면 짱!!

3. 쉬어가는 자료로 읽기 자료나 잘 틀리기 쉬운 우리말 맞춤법을 올리려 해요.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바른 말 우리말 쓰기가 한결 쉬워지겠지요?

□ 오늘의 학습자료

속담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뜻: 약한 힘이라도 계속 노력하고 정성을 들이면 큰 일도 이룰 수 있다.

여기서 낙숫물은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을, 댓돌은 ‘낙숫물이 떨어지는 안쪽으로 돌려 가며 마당보다 높게 만든 단’을 뜻함.

아무리 단단한 댓돌이라도 오랜 시간에 걸쳐 처마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면 결국 닳게 된다는 뜻.

비슷한 속담 찾아 적어보기:

2. 사자성어

작심삼일(作心三日) 지을 작作, 마음 심心, 석 삼三, 날 일日

뜻: 마음먹은 일이 삼 일을 못 간다.

새학기나 새해가 되면 계획을 많이 세우고 처음 며칠 동안은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굳게 결심한 지 삼 일도 못 가서 점점 흐지부지해 버리고, 끝까지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한번 계획 한 일을 처음 마음을 잃지 말고 꾸준히 해 보세요.

바로 오늘의 가정학습이 그와 같겠죠?

3. 쉬어가는 읽기 자료

[엉덩이를 깔면 앉을 수가 없다.]

요즘 같은 간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 때문에 콧물을 훌쩍이며 병원에 가면 ‘궁둥이’에 주사 한 방을 놓는다. 하지만 사실 궁둥이에 주사를 맞는 일은 거의 없다. 왜? 궁둥이는 바른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궁둥이는 분명 표준어이고 간호사가 그 부위에 주사를 놓을 수도 있다. 다만 그러자면 꽤 민망해진다.

또 많은 사람이 흔히 “그냥 아무 데나 엉덩이 깔고(대고) 앉아” 따위 표현을 쓰는데, 그렇게 하면 앉을 수가 없다. 왜? 엉덩이는 깔거나 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깔다’에는 “무엇을 밑에 두고 누르다”라는 뜻이 있고, ‘대다’에는 “무엇을 어디에 닿게 하다”라는 뜻이 있다. 다만 엉덩이를 바닥에 닿게 하면 절대 앉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 몸에서 허리 아래와 허벅지 위의 볼록한 부분을 가리키는 말은 ‘볼기’다.

그 볼기에서 윗부분을 ‘엉덩이’, 볼기에서 바닥에 닿는 면적이 많은 부분을 ‘궁둥이’라고 한다. 즉 보통 주사를 맞는 부위가 ‘엉덩이’이고 앉을 때 바닥에 닿는 면은 ‘궁둥이’다. 또 볼기를 영어로 말할 때 ‘힙’이라고도 하는데 바른 외래어 표기는 ‘히프’다.

경향신문 말글 나들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