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반갑습니다.

항상 학교 행사를 마치고 나면

저나 아이들이나 한단계 성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푼 기대 속에 진행된 체육대회^^

반티를 선정하는 것부터 응원 피켓을 만드는 것까지.

우리 아이들은 서로 의사소통하며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가끔은 티격태격하는 순간도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며 잘 넘어갔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는 것이

사실 어른인 저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우리 아이들은 참으로 기특한 것 같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이들과 함께 한 것도 좋았지만

학부모님들과 친밀감 있게 함께 한 것 같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뛰고 웃고 격려하며 바라만 봐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특히 점심 산나물 비빔밥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나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은 만찬이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저절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학교, 교사, 학부모, 지역공동체가 모두 힘을 모아 도와주고 이끌어줘야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체육대회라는 한꼭지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해준 우리반 친구들!

미소를 잃지 않고 함께 해주신 우리 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쌤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