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소행성 B612에서 온 어린왕자들이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꿈을 키우는 곳입니다.
산새소리1반 친구들과 인연이 있는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한 팀! 그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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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연희 | 등록일 | 24.03.20 | 조회수 | 32 |
7살은 경이로운 나이 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100으로 계산한다면 거의 65를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에게 필요한 것만 알고 있는게 가끔 문제이긴 하지요 ㅠㅠ )
산새소리 1반이라는 울타리에 들어 온 후 담임 교사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1. 꼭 그렇게 해야 해? 2.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놀이에 참여 할 수 없어요 3. 한 번 만 더 먹으면 안될까? 4. 사뿐 사뿐 걸었으면 좋겠는데? 5. 그렇게 뛰면 다칠 수 있으니 멈춰야 해 6. 우리는 한 팀인데?
도대체 한 팀이 뭐냐고 어떤 친구가 항의 비슷하게 물었습니다. 아마 나머지 이야기들은 산새1반 선생님 아니고도 주변 선생님들이나 어른들에게 많이 들어서 이해가 된 모양입니다.
"응? ... 한 팀이 무엇일까? 넌 어떻게 생각하는데?" " 아이 참! 제가 물어봤잖아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대답해야죠"
막연하지만 또 구체적으로 말했주었습니다. 한 팀이란? 산새소리 1반 친구들, 놀이도 함께하고, 밥도 간식도 같이 먹고, 무슨 일이 있으면 안아주고, 손잡아 주고, 기다려 주는 사이...라고요.
우리는 한 팀 입니다. 그러나 아직 끈끈한 한 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굳건한 한 팀이 되려고 노력하는 요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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