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월터 미셀(Walter Mischell) 박사의 '마시멜로 실험'을 아시나요?

박사는 아무 것도 없는 널찍한 방에 4살 어린이 600명에게 마시멜로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지금 먹어도 괜찮지만 자신이 바깥에 다녀올 동안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씩 더 주겠다고 하면서요.

이런 경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5년 뒤 추적조사를 했더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린 아이들이 학교에서나 친구들 사이에서 적극적이고 원만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인기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학 입학자격시험인 SAT에서 먹고 싶다는 욕구를 참지 못한 아이들이 500점대 점수를 얻은데 비해, 자신의 욕구를 자제한 아이들은 600~700점대 점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금 공부하는 것, 운동하는 것이 힘드시나요? 『만족지연 능력』 실험의 마시멜로를 생각하세요.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지금의 공부나 운동이 한 달 뒤, 1년 뒤, 혹은 10년 뒤의 미래에 더 나은 나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