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역량 강화를 위한 부사관 직무연계 직무체험과 업무협약(MOU)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최기석)는 지난 7월 13일에 부사관과 대상 직무연계 군 관련 직무체험을 진행했다. 주)건파워(대표 홍용표) 전주 GPR 서바이벌체험장에서 직무체험 및 교전체험과 함께 산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군 관련 실무경험 전문가에게 현장경험을 전수 받음으로써 다양한 군사 전문지식과 함께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 등 국방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쌍방교전 훈련장비(GPR 시스템)를 활용하여 가상의 전투상황을 직접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전투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투 기술을 습득하고 전우애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었다. 경호사격술 등 군사 관련 전술 사격 능력 향상에 필요한 권총/소총/스나이퍼 등을 착용하고 전투와 장비체험을 하면서 총기의 제원 등을 자연스럽게 파악하게 되었다.

전투복에서부터 군사용 훈련장비, 총기(권총/소총/스나이퍼) 교육이 실제 사격훈련에 준한 수준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총기 고장 등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조치 교육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육·해·공군 등 일반 전투부대, 특전사 부대, 대테러 부대, 경찰특공대 등이 수행하는 현장 훈련을 직·간접 경험하고 협동심과 정확한 팀 전술 구현 등을 체험하였다. 군복, 군화, 총기, 수류탄, 방탄조끼 등 군사용 실제 장비는 물론, 훈련 장비 제작, 유통 등에 필요한 직무관련 직업탐색 및 역할에 대해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최기석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주)건파워 서바이벌체험장에 방문하여, 양 기관 간의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사회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부사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하고, 교육·훈련 등에 필요한 인력, 시설과 장비의 지원 및 공동 활용 등 국가 산업 진흥과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하기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 간은 산학협력을 통해 인력자원의 양성,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수립, 직업교육의 연구와 활성화 등을 목표하였다. 또 상호 간의 관심과 필요에 근거하여 인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직무중심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하도록 노력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이유나 학생은 군과 관련된 장비체험과 가상 전투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존 전략 및 전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근접전투훈련(CQB), 서바이벌 스포츠, IR-LED 서바이벌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체험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으로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상고 부사관 담당 한도형 교사는 군경력, 군사 및 관련 교육·훈련경력이 있는 전문가들과의 만남은 행운이라고 전했다. 또 실전을 가상한 전략과 전술, 협동심, 팀 전술 훈련, 장비체험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체험이 직무체험이 되었고, 다양한 장비체험, 전략 전술 경험 등은 장기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고 전했다.

군산미래신문 보도자료

http://www.kmrnews.com/m/newsview_m.htm?code=NS04&pid=70265&start=0&q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