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1941년에 설립되어 현재 79회 졸업생 21,737명을 배출하였고, 많은 동문들이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역량있는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야구의 명문”,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라는 불멸의 닉네임을 갖고 있습니다. 80년대 고교야구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은 프로야구 선수로, 지도자로 대한민국의 야구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제57회 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인천고등학교를 상대로 11대10 역전 우승을 하여 역전의 명수 DNA가 군산상일고등학교에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동안 우리학교는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업무역량, 소통 능력, 창의력과 추진력을 가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아왔습니다. 학생들이 목적의식을 갖고 다양한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고 그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도우미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이에 더하여 시대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군산상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우리학교는 2023학년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하여 신입생 8학급(남학생 3학급, 여학생 5학급) 218명, 2024학년도 227명을 배정받아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학교 모든 교직원은 학생들의 안정적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적성과 역량 신장은 물론 전인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교육과정 및 활동은 항상 역지사지(易地思之)의 태도로 학부모, 학생, 교사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함으로써 원만한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는 군산상일고등학교는 야구의 역전의 명수를 정신을 토대로 공부의 명수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으로 우리학교를 지켜봐 주시고 더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군산상일고등학교 교육가족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