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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학생대표자수련회 개최
작성자 이종인 등록일 07.11.23 조회수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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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16일 학생대표자 수련회가 장수군 우석대학교 연수원에서 이루어졌다. 이 수련회에 참여하는 학생회, 선도부, 각반 실.부실장 100여명은 2교시 수업까지 마치고 연수원으로 향했다.

연수원에 도착해보니 봄 날씨에 걸맞게 벚꽃과 개나리가 곳곳에 피어 조금은 긴장한 근영인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듯 했다. 대표 학생들은 도착하자마자 대강당에서 간단한 입소식을 치렀다. 수련회 일정 동안 자신의 임무를 다할 것을 선서하고 교장선생님의 간단한 말씀을 들었다.

약간의 휴식 후 배정된 조에 따라 들어온 간부들은 분임토의를 했다. 분임토의란 각각의 조별로 받은 주제를 가지고 그것에 대한 반성과 잘된 점 들을 꼬집어보는 시간이다. 2005년의 축제, 선도규정의 완화, 야자시간, 중학교와의 관계, 흡연처벌에 대한 문제, 화장실 수리 문제 등이 그 의제에 올랐다. 한 시간의 토의 후 학생들은 강당에 모두 모여 자신들이 토의한 내용을 발표하며 다른 조의 주제에 대해 덧붙이고 싶은 점 또는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 점들을 발표하면서 근영여고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저녁식사 후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모두가 손을 잡고 동그라미를 만들어 보고, 각조가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한 명 한 명씩 모두 인사하며 얼굴도 익히고 친목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레크리에이션 후 학생들은 3학년 간부들이 준비한 게임에 1,2학년들이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주스를 마시고 성분 알아내기, 퍼즐 맞추기, 인간피라미드 쌓기, 신문지위에 모두 올라가기, 겨자크래커 먹은 사람 찾아내기, 도깨비 문자 해독하여 신문지에서 찾아내기 등 여러 게임을 하며 협동심을 길렀다.

하루 동안의 일정을 마친 후 학생들은 각각 숙소로 들어가 자유시간을 가지며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일정은 시간관계상 서바이벌 게임 하나의 프로그램만이 진행되었다. 서바이벌 게임은 인원을 두 팀으로 나눠 페인트 총을 쏴서 적을 맞추는 게임이다. 페인트 총을 맞으면 ‘전사’하게 되는 이고, 많은 ‘군인’들이 남으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지도자 선생님의 작전에 따라 학생들은 게임을 즐겼다. 특히 이 게임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선생님의 참여가 활발했는데, 수학과 황화연 선생님, 영어과 최명식 선생님 VS 국어과 전문식, 조남빈 선생님의 대결이 학생들로 하여금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서바이벌 게임을 마지막으로 본교의 대표자 간부학생들은 모두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쳤으며, 간단한 퇴소식 후 이번 수련회를 마감했다. 이번수련회를 계기로 간부학생들의 리더십과 협동심등이 길러졌길 바라며 앞으로 본교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줄 것을 기대해 본다.

2006.4.18

취재기자 박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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