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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5년 역사의 산 증인, 장예진 선생님 퇴임
작성자 이종인 등록일 07.11.23 조회수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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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4일 10시, 장예진 선생님의 퇴임식이 춘봉학원 중.고 선생님들과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교무실에서 열렸다.

퇴임식은 개식사와 함께 장예진 선생님에 대한 약력 소개, 학교장 선생님의 인사 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교장 선생님은 인사 말씀을 통하여 35년 동안 본교에 재직하며 춘봉학원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기신 장예진 선생님의 행적을 기리고, 선생님의 고매한 인품과 제자 사랑에 대한 사도의 정신에 큰 경의를 표하셨다.

학교장 선생님의 말씀에 이어 훈장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35년 동안 2세 교육에 헌신한 선생님의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퇴임식에 대통령 옥조 근정 훈장을 수여받게 된 것이다.

훈장 수여식에 이어 여러 단체 기관에서 기념품 및 전별금, 꽃다발 전달이 이어졌는데, 그 중 참석자들의 시선을 끈 순서는 본교의 초대 교장 김철호 선생님이 친필로 쓰신 '근영애교심'이라는 휘호 전달이었다. 김철호 전임 교장 선생님께서는 휘호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며 그간 본교에서 쌓은 장예진 선생님의 공적을 치하하셨다.

각 종 기념품 전달에 이어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석별의 아쉬움을 짙게한 순서는 본교 학생 회장 박태원 학우의 송별사였다. 박태원 학우 는 송별사에서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며 선생님 가르침을 당당하게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다.

끝으로 장예진 선생님의 퇴임의 말씀이 이어졌는데 퇴임식이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내 인생의 가장 큰 스승은 학생이었고 그들과 함께한 35년이 너무도 행복하였다'라고 인상적인 말씀으로 마지막까지 제자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셨다.

퇴임사를 끝으로 교무실에서 공식적은 식이 끝이났으나 전정에는 지난 학기 독일어 수업을 받은 3학년 제자들이 케잌과 간단한 선물을 드리며 선생님을 배웅하여 퇴임식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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