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는 건강에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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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봉원 | 등록일 | 07.10.17 | 조회수 | 699 |
동문여러분! 잠시 머리를 식히세요? 사람의 영혼이란 기쁨에 너무 굶주리면 본래의 마음을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럴때 눈을 돌려 시를 읽어 보십시오. 살기도 힘든데 무슨 시냐 하시겠지만 어떤 시인은 오래 절망하고 상처와 분노 때문에 힘들때 마다 <청춘>이란 시를 밥먹듯이 읽고 난 뒤에야 세상에서 가장 큰 눈을 뜨고 일어날 수 있었다하고 맥아더 장군이 2차대전 중 후퇴의 쓰라림을 겪었을 때 친구가 보내준 <청춘>을 읽고용기를 얻어 그 시를 사무실 벽에 붙여 애송했으며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공을 세웠다하고 패전 후 일본의 지도자들은 맥아더의 사무실 벽에 붙여진 이 시의 내용에 크게 감동하여 일본 경제를 일으키는 강한 촉매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청 춘 새뮤얼 율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한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 가짐을 말한다. 그것은 장미 빛 빰, 앵두 같은 입 술, 하늘 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년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것이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서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서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육십세이든 십육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는 놀라움에 이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 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란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이십세라 할지라도 이미 늙은 이와 다름 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란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팔십세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일 것이다. 세상이 살기 힘들다고 느껴지거나... 생활이 나를 속인다고 느껴질 때... 상처로 나를 잡아줄 그 무엇이 필요할 때... 마음이 살아야 삶도 살릴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친구가 되어 줍니다... 동문님들...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가 되시길... 강봉원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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