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인성교육>

인성교육은 오랜 기간 습관화되는 것입니다. 바른 인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가정에서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인성교육은 ‘내 앞의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서 시작됩니다. 부모님께서 서로 존중하고, 자녀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세요. 자녀는 부모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닮아가게 되며, 그 가운데 ‘예의’와 ‘존중’을 또 배우게 됩니다.

인성교육은 자녀의 성장 속도(심리적 변화)에 맞춰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가 저학년인 경우 ‘오감’을 활용하여 직접 도덕적 개념을 이해하도록 해주세요. 예를 들면 역할놀이를 하면서 친구를 도와주는 경험을 한다든지요. 고학년인 경우에는 자기 생각을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판단하게끔 지도해주세요. 다른 사람에게 감사노트, 칭찬노트를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인성교육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학부모On누리를 참조하세요.

*학부모On누리(www.parents.go.kr) - 교육마당 - 학부모 온라인 교육센터

이번주 멘토 [빅데이터 전문가 양승정]

빅데이터 전문가란?

대용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속에 함축된 의미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활용하는 전문가

Q1. 멘토님의 학창시절

A. 제가 특별히 좋아했던 과목은 과학인데, 그 중에서도 지구과학을 좋아했어요. 대학시절에는 인공지능 분야에 흥미를 가져 따로 논문을 찾아보며 공부하기도 했고요. 공부를 하다 보니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레 해당 분야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 공부 외적으로는 미래사회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만화, 영화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Q2. 멘토님 직업의 장점

A. 숨어있는 의미를 찾아낼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예를 들어 ‘우리의 주된 고객들은 무슨 요일에 가장 많이 오며, 왜 그렇지?’라던가, ‘내일은 몇 명이나 와서 어떤 물건을 가장 많이 구매할까?’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그 예측이 적중할 때는 용돈 받은 아이처럼 그저 즐겁고 재미있답니다. 빅데이터 분석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도 유용하게 사용되므로, 사회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습니다.

Q3. 멘토님 직업의 어려웠던 점 및 극복 방법

A.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분석 자체보다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준비하는 시간이 몇 배는 더 들어요. 이렇게 분석을 해도 의미 있는 정보를 끄집어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요. 때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경우의 수에 대비하고 다양하게 판단을 해야 합니다. 한번 분석을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작업을 멈출 수 없을 때도 있으며, 많은 집중력과 인내심, 창의력을 필요로 합니다.

멘토님의 직업에 대한

Q4. 멘토님만의 생각

A. 데이터를 분석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잘 다루고 데이터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이기는 하나 여기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돼요.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직업은,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것은, IT기술 위에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매우 역동적이며 참신한 직업이죠. 그래서 가끔은 ‘이런 직업이야말로 세상이 조금 더 편해지도록 만드는 직업이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또 가끔은 ‘데이터 관련 업무가 진정 사람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기술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