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양성평등교육 가정통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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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4.03.11 | 조회수 | 284 | ||
하나. 소통방식의 차이를 인정 YES! 흔히 ‘여성은 공감 위주, 남성은 해결 위주’, ‘여성은 과정 위주, 남성은 결과 위주’ 의 소통방식을 유지한다고 알려진다. 주류 사회는 성별화 된 남성의 문화를 보다 중심적이고 보편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하여 왔다. 흔히 “여자들은 수다스럽다”, “ 여자들은 관계 지향적이라 문제의 핵심을 흐린다.” 등의 표현은 여성의 문화를 폄하하고 남성의 문화를 우월한 것으로 정당화하는 맥락이다. 이러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 차이를 차별로 표현하지 않는 우리 YES! “여성은 ~~하고 남성은 ~~하다” “여성은 ~~해야 하고 남성은~~해야 한다”는 표현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성별에 의한 작은 차이를 차별로 구조화시키는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개개인의특성을 주목하는 소통문화를 통해, 언어 표현만으로도 차별을 강조하는 문화를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가정교육, 학교교육의 수행 주체인 부모, 교사, 지도자들은 더욱 민감한 주의가 필요하다.
셋. 왜곡된 성문화 No! 우리 사회는 여성은 ‘수동적’ ‘소극적’, 남성은 ‘능동적’ ‘적극적’인 이중적 성문화를 정당화 해왔다. 또 여성을 ‘순결한 여성’과 ‘순결하지 않은 여성’으로 나눔으로써 순결이데올로기를 강조해왔다. 이는 성폭력이나 성추행 사건조차 피해자 여성에게 책임을 돌리는 문화, 배우자를 몰성적 인물로 대우하는 남성중심의 문화와도 밀접히-i 맞닿아 있다. “열 여자 싫어할 남자 없다” “남성의 성욕은 자제할 수 없다” “이미 깨어진 그릇이다” 등 왜곡된 성문화를 담은 표현들은 여전히 청년기, 성인기, 노인기, 연애, 부부생활에서 자주 나타난다. 이는 개선되어야 할 편견이다.
넷. 각자의 전문성을 존중 YES! ‘여성은 보조, 남성은 중심’, ‘여성은 가사일, 남성은 직장일’처럼 성역할 고정관념에 바탕을 두어 여성의 사회생활을 부차적인 것으로 다루는 표현은 개선되어야 한다. 이는 취업여성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가중시키고, ‘아동’ ‘청소년’ ‘청년기’ 여성들에게 취업보다 결혼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유도해왔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의사’ ‘여판사’ ‘여교사’처럼 여성의 일을 배타적으로 범주화하는 표현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다섯. 성역할 고정관념의 강요 NO! 아내의 내조, 모성의 절대성, 주부의 헌신 등을 강조함으로써 이를 바람직한 모델로 규정하는 것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유교적 여성상을 바람직한 모델로 유도한다. 여성과 남성은 모두 능동적 사회 구성원이어야 하며 특정성이 다른 구성원의보조적 역할에 머물도록 하는 표현은 개선되어야 한다. “아내가 차려준 아침밥을먹는 남성은 행복하다” “저렇게 싹싹한 걸 보니 맏며느리 감이다”처럼 일방의 헌신만이 덕목으로 강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섯. 능력과 능력을 구분 YES! 물질중심의 자본주의 문화는 ‘여성은 외모, 남성은 능력’이라는 또 다른 고정관념을 재생산하고 있다. 남성들은 자신의 인격과 능력이 동일시되는 성차별적인 문화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전업주부 남성, 부양능력을 상실한 노인기 남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은 차별적인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다. 가족의 부양과 가사노동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상호 협력하여 풀어야 할 과제이지 특정성에게 강요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ii 일곱. 다양한 외모가 존중되는 사회 YES! 여성을 능력보다 외모로 평가하는 문화는 남성 중심적문화의 핵심요소다. 여성들은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관계를 통해 ‘예쁘고, 예뻐야 하며, 예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듣고 부응해 왔다. 심지어 이러한문화는 비즈니스의 상대 여성에게도 첫 인상을 강조하는 성차별적인 관행으로 이어진다. 여성의 나이 듦, 다양한 외모가 존중되는 사회는 외모에 대한 과도한 인사와 칭찬의 문화를 거둠으로써 시작될 수 있다.
여덟. 몸의 대상화, 상품화 NO! ‘S라인’ ‘X 라인’ ‘꿀벅지’ ‘꿀복근’처럼 여성이나 남성의 몸을 대상화하고 상품화하는 표현은 개선되어야 한다. 이는 주체로서의 몸이 아닌 ‘보여지는 존재로서의 몸’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성평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를 오락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미디어의 주의가 필요하다.
아홉. 서로의 성을 존중 YES! 일상에서 ‘여우’ ‘늑대’ ‘앙탈’ ‘건달’처럼 특정성에 대해 비하적이고 공격적인 표현이 사용하지는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또 ‘조강지처’ ‘첩’ ‘미망인’ 등과 같이 남성을 중심으로 한 여성의 위계를 강조하는 표현, 바지사장, 얼굴마담 처럼 특정성을 폄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표현들도 점차 사라져야 할 표현이다.
열. 건강한 의사소통을 위한 노력 YES! 언어는 그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그 사회에 다시 영향을 주는 요소다. 때문에 언어표현, 의사소통의 문화를 바꾸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위에 열거한 부정적 표현을 최소화하고 여성 혹은 남성이라는 범주보다 개인의 가능성을 중시하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1. 상대방을 존중합니다. • 연령이나 직급을 떠나 모두 존댓말 쓰기를 실천합시다. 2.‘여자답게, 남자답게’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 씩씩하고 건강한 여성, 싹싹하고 부드러운 남성, 새로운 경쟁력입니다 3. 직장에서‘남자일, 여자일’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 남성적인 일, 여성적인 일이 아니라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을 나누도록 합시다. 4. 남녀 모두가 즐거워 할 수 있는 회식 문화를 만듭시다. 5. 임신 ⁃ 출산한 동료를 가족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 임신과 출산은‘사회적 기여’라고 인식합시다. (노후 대비입니다.) 6. 집안일을 할 때는 함께 하고 함께 쉽니다. • 가족 모두가 능력에 맞게 가사를 분담합시다. 7. 자녀는 부모가 함께 기릅니다. • 자녀의 모델은 부모! 보고 느낀 대로 아이들은 자라고 배워갑니다. 8. 결혼 후 모은 재산은 부부 공동명의로 합니다. • 문패에 부부 이름을 함께 씁시다. • 상속에서 아들과 딸을 구별하지 않기 9. 양가 부모님은 똑같이 예우해 드립니다. • 시댁과 처가의 경조사, 인사는 평등하게 합시다. 10.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명절 제사 문화를 만듭니다.
2014. 3. 10
용 진 중 학 교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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