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한 대표적인 블랙푸드이다.

일반 백미와 달리 현미 상태의 껍질과 종피가 그대로 남아 있어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풍부하다.

 밥을 지으면 보랏빛을 띠며 톡톡한 식감과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흑미는 아밀로펙틴 함량이 높아 찰기가 있으며,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B1, B2,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해 변비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쌀겨층에 다량 함유된 천연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항암, 항염, 항균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E와 유사하게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등 항비만 효과도 있다.

 또 흑미 속 감마오리자놀은 콜레스테롤 저하와 신경 안정, 뇌세포 대사 촉진에 도움을 주며, 백미보다 8배 이상 많이 함유한 GABA(감마아미노뷰티르산)은 혈압 강하, 집중력 향상, 우울증 완화 등 신경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 자료출처: 대한급식신문 2025년 4월 7일(월) 제405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