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우리민족 고유전통명절로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

유래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개천이란 본디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홍익인간 ․ 이화세계의 뜻을 펼치기 시작한 사건을 가리킨다. 개천절이 경축일로 제정된 것은 1909년 중창(中創)된 나철의 대종교에 의해서이다. 이는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으며, 8․15해방 후에도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공식 제정하여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특징

이 날은 정부를 비롯하여 일반 관공서 및 공공단체에서 거행되는 경하식과 달리, 실제로 여러 단군숭모단체들이 주체가 되어 마니산의 제천단, 태백산의 단군전, 그리고 사직단(사직단)의 백악전 등에서 경건한 제천의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