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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집중(의생명)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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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관한 연구
작성자 의생명 과제연구 등록일 19.08.06 조회수 197
첨부파일
이정민 뇌 동영.mp4 (102.69MB) (다운횟수:27)

     치매 Demetia


1. 치매

 

다양한 원인이 있는 증후군이다. 치매는 후천적으로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황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특정 시간이나 장소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는 능력인 일화성 기억이 저하되는 일은 가장 흔한데, 70세 이상은 10%, 85세 이상은 20~40%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기억력 감소를 보인다. 이러한 일화성 기억은 치매로 취급하지 않는다. 즉 건망증이나 가끔 잊어버리는 것쯤은 치매가 아니라는 것이다. 치매는 기억력 감소와 더불어 언어, 시공간능력, 실행,계산, 판단, 문제해결능력과 같은 다른 인지능력의 감소가 생긴다. 신경심리학적, 사회적 문제도 발생하여 우울감, 무감동, 불안, 환각, 망상, 초조, 불면, 수면장애, 충동과 억제장애가 나타난다. 임상양상은 알츠하이머병과 같이 서서히 진행할 수 있고, 저산소성 뇌병증과 같이 항시적일 수 있고, 루이소체치매와 같이 매일매일 혹은 매순간 양상이 변동할 수 있다.

 

2.치매의 원인

 

치매의 가장 보편적이고 위험한 요인은 바로 나이의 증가이다. 나이가 50세 이상이 되면 치매를 포함한 모든 기억력 장애의 발병률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알츠하이며병 또한 발병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치매를 제외하고는 치매는 뇌 관련 질병에 의한 치매와 약물중독에 의한 치매를 대표로 꼽을 수 있다. 치매를 유발하는 뇌관련 질병은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치매, 전두측두엽치매와, 헌팅턴병, 크로이펠츠야콥병이 있다. 알코올이나 처방약물에 의해 만성 중독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가능한 치매로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한다.

 

2-1.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Alois Alzheimer)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 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그 진행과정에서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말기에 이르면 경직, 보행 이상 등의 신경학적 장애 또는 대소변 실금, 감염, 욕창 등 신체적인 합병증까지 나타나게 된다.


현미경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조직을 검사하였을 때 특징적인 병변(병으로 일어난 육체적 또는 생리적인 변화)인 신경반(neuritic plaque)과 신경섬유다발(neurofibrillary tangle) 등이 관찰되고, 육안 관찰 시에는 신경세포 소실로 인해 전반적 뇌 위축 소견이 보인다. 이러한 뇌 병리 소견은 질병 초기에는 주로 기억력을 담당하는 주요 뇌 부위인 해마와 내후각뇌피질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점차 두정엽, 전두엽 등을 거쳐 뇌 전체로 퍼져나간다.



이러한 뇌 병리 침범 부위의 진행에 따라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가 주로 나타나다가 진행됨에 따라 점진적인 경과를 보이면서 임상 증상이 다양해지고 점점 더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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