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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습관만 잘 지키면…'암' 예방은 저절로
뉴시스 2011-11-03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얼마 전 애플의 큰 별 스티븐 잡스가 췌장암을 앓다가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3일 내편한한의원에 따르면 생활 속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8가지 건강 관리법을 잘 지킨다면 암을 멀리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물, 햇빛, 불포화지방, 미네랄효소, 산소, 유기산, 온열 등과 관련된 건강한 8가지 습관을 살펴봤다.
◇아침공복에 찬 물이 좋다? '최악'
물은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몸에 좋으며, 세포의 생명력을 향상시켜 암세포와 싸울 힘을 길러준다.
하지만 암으로 인해 복수가 차거나 급성신부전증, 신증후군 등 수액대사에 문제가 있을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독이 될 수도 있다.
보통 변비에 걸린 사람들에게 '아침 공복 때 찬물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몸에 상당히 해롭다.
이승환 원장은 "아침은 양의 기운이 올라오는 때"라며 "아무리 따뜻한 물도 양기를 꺼버리는데 찬물은 몸에 정말 나쁘다"고 말했다.
◇각종 생활병 예방해주는 불포화지방산, 음식으로만 섭취 가능
인지질은 지방산과 글리세롤, 인산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람의 세포막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다.
이는 오염이 되기 쉬운데 이 경우에 영양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게 된다.
이 때 불포화지방산이 필요하고 이는 호두나 잣, 땅콩과 같은 견과류와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다.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를 유연하게 해서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 원장은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며 "불포화지방산이 손상되면 동맥경화나 뇌졸중 고혈압과 당뇨 등 각종 생활 습관병이 초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햇볕, 암 세포의 자멸을 돕는 '비타민D3'생성 도와
정상적인 세포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소멸하게 되는 세포 자멸의 과정을 밟지만 암세포의 경우에는 생리작용에 문제가 생겨 자멸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자라난다.
따라서 암세포가 스스로 죽을 수 있게 해주는 비타민D3를 체내에서 만들기 위해 햇빛을 쬐줘야 한다.
하루 중 햇빛이 가장 좋은 정오에서 오후 2시 사이에 30분정도만 신체 어느 부위든지 햇빛에 노출시키면 충족양이 합성될 수 있다.
◇불에 굽고, 찌고, 익히고…효소 섭취량은 떨어져
현대인들은 생식보다 불에 굽거나 찌는 등 익히는 요리를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이는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투를 막기 위함이지만 몸의 대사 작용에 중요한 ‘효소’를 섭취하기 어려워 진다.
효소는 채소 등 날 음식에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암치료에 있어서 효소는 가장 중요하다"며 "이는 암세포가 전이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네랄, 구연산, 체내 산소량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미네랄은 인체에서 촉매제 역할을 하며 효소 또한 미네랄이 없으면 작용을 하지 못한다.
그 중에서도 칼슘은 인체 내 영양분들이 대사 작용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며 세포분열이나 세포 내의 효소활성화를 돕는 등 많은 작용을 한다.
일반적인 칼슘은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온화된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유기산은 좋은 영양소가 몸에 들어오면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그 중 구연산은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유기산 중에서 구연산은 레몬이나 매실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몸 속에 들어오면 양의 기운이 충만해지고 면역력이 향상된다.
체내 산소량 또한 많을수록 세포의 생명력이 좋아지며 이는 배꼽호흡을 통해 늘릴 수 있다.
이 원장은 "아침 저녁으로 약 10분씩 배꼽으로 숨을 쉰다고 생각하며 호흡연습을 하라"고 조언했다.
◇암 환자들 정상인의 체온보다 낮아…"몸을 따뜻하게"
몸의 에너지 반응이 원활하지 못하면 몸이 차가워지며 암 환자들의 경우 체온이 36도 이하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체온을 올리다보면 암세포를 더 키울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이에 이 원장은 "암세포는 열 방출 능력이 떨어져 적정 수준의 온도를 지켜주면 암세포만 파괴될 뿐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것"이라며 "신진대사와 몸의 에너지 작용이 원활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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