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해피캠프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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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용준 | 등록일 | 15.01.02 | 조회수 | 209 |
솔직히 처음에 귀공자 해피캠프에 가라고 할때에는 많이 꺼렸다. 그날이 시험 끝난 바로 그주 첫 주말이라 그 동안 못해왔던 일들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짐정리를 하고 리더쉽강의를 시작하였다. 처음에 나는 '오자마자 강의야? 멍 때리며 시간이나 때워야지.' 하는 생각을 하였으나 평상시때는 들을수 없는 내용을 접하니 흥미가 끌렸고 막상 들어보니 꼭 한번쯤 들어야 할 내용이며 안 들었으면 후회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는데 모처럼 엄마와 시간을 가져서 좋았고 아빠도 같이 오셨으면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이 후, 세족식을 했는데 처음에 어머니가 발을 씻겨주는 시간을 가지자 이런데 오셔서까지 고생을 하시는 구나 하고 울컥했다. 다음엔 내가 어머니 발을 씻겨드렸는데 생각보다 발이 거칠지 않아 마음이 놓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캠프에 참가한것이 정말 보람있었던 것 같다. 여기 오지 않았으면 엄마와 즐거운 시간도 보내지 못하고 어머니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다시한번 느껴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다음번에 이러한 기회가 또 다시 내게 주어진다면 다시 한번 꼭 참가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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