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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고 '희망 나눔 천사' 힘찬 출발(익산열린신문)
작성자 오혜연 등록일 15.11.27 조회수 191

원광고 '희망 나눔 천사' 힘찬 출발

발대식 갖고 '사랑의 국수' 120인분 어르신에 대접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7일 오후 원광고등학교 음악실에서 '제2기 희망 나눔 천사 발대식'을 열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원광고 학생 60여명의 희망 나눔 천사를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 등에 대해 교육을 하고 후원회원증과 배지를 전달했다.

발대식을 마친 학생들은 익산 희망 나눔 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국수' 120인분을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인 원광효도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송태규 교장은 "오늘 봉사활동과 발대식이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해마다 더 많은 희망 나눔 천사를 탄생시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지난해 11월 원광고와 '희망 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희망 나눔 천사학교는 어려운 교우를 돕고 싶은 학생들이 매월 5천 원 이상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 천사로 등록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희망 나눔 천사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부내용이 적십자사에 기록되며, 참여 학교에는 '희망 나눔 천사학교' 명패가 제공된다.

1954년 2월 설립된 원광고는 초대 박장식 교장 취임을 시작으로 1994년 부송동 현 캠퍼스로 이전했다.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원광고는 58회 졸업생까지 총2만878명의 동문을 배출한 명문 사학이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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