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처 안전교육
| | 원광고 학생들이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있다. |
익산 원광고등학교(교장 송태규)가 전교생 및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원광고는 지난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교내 경운관에서 강원석 익산소방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소방서의 전반적인 활동상황을 파악한 뒤 화재 발생시 대피 요령, 소화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원광고는 내달초부터 실시 계획인 3박4일간의 1학년 수련활동, 2학년 현장체험학습을 대비해 학생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 등의 응급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호흡정지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의 목적 및 필요성, 심폐소생술의 기본방법과 순서 등에 대해 익히게 됐다.
이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애니(심폐소생술 마네킹)를 이용해 가슴압박 방법과 인공호흡을 실습하는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응급대처방법을 체험했다.
송태규 교장은“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요즘 학교도 안전지역이 될 수 없다”며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안전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응급상황 대처방법 교육이 일회용이 아닌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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