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여자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귀공주 체험수기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3602 김민선
작성자 김민선 등록일 16.07.27 조회수 245

 지난 2년 6개월동안 꾸준히 귀공주를 해오면서 '이게 정말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해온 결과, 그 의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

 처음 1학년때는 사실 상품을 받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내가 노력하는 것에 대한 물질적인 보답이 있다는 사실이 좋아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런데 2학년, 3학년 계속 할수록 내가 진짜 잘 지켜서 동그라미를 치는 건가? 아니면 왠지 모를 의무감에 동그라미를 치는 것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해보지 않고 단순히 기록을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시간 낭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나는 시끄러울때는 집중이 되지 않는 스타일이라 귀공주 방송을 할땐 귀공주 노트 작성에 충실하기로 결심을 했다. 그렇게 하루하루 어제 한 일을 되돌아보며 어제보다 더 친절하고 더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평소에 기분이 안 좋으면 바로 짜증내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일을 한번 생각해보고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바꿀 수 있었다. 귀공주 방송에 나오는 것처럼 생각이 바뀌니 입으로 나오는 말의 표현도 바뀌는 것을 느꼈다.

 지금은 무엇이든 노력하는 것이 더 나은 내가 되는 방법이고 하루하루 조금씩 변화하려는 태도가 결국엔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나 힘들 때 나를 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좋다.

이전글 1113 서은유
다음글 2607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