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8 심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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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심민정 | 등록일 | 16.07.26 | 조회수 | 224 |
올해 고3이 돼서 제가 가장 중점에 두고 행했던 항목은 "개인 유념"이었습니다. 원여고에 와서부터 시작한 귀공주를 쭉 한 번 둘러보면 올해처럼 개인 유념과 학급 유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 의지가 가장 돋보이는 학년이 고3이기에, 지난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1년이기에 저 자신과의 약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할 일 뒤로 미루지 않기', '쓸데없이 화내지 않기' 등의 저 개인적으로 정했던 목표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하기', '말로 칭찬 직접 전하기' 등 가족과 같이 정한 목표들도 구체화하여 한 달 동안 계속 상기하며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에, 학교 행사로 인해 들뜬 마음이, 절 유혹하는 다양한 놀잇감에, 많이 더듬거리고 주춤거렸지만 나날이 긍정적이고 제가 원하는 대로 변화한다는 것이 눈에 보여 다시 한 번 귀공주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작지만 꾸준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은 저를 더 가꿔준다는 변함없는 생각이 지금껏 귀공주를 좋게 바라보게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심민정, 남은 기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 이제 그만 주위의 것들에 휘둘리고 후회없을 만큼 공부해서 네 미래를 밝히자. 할 수 있지? 당연히 할 수 있잖아. 꾸준히 네 자신을 뒤돌아 보고 개성해서 앞으로 나아가자. 아자아자!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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