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여자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귀공주 체험수기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1801 강영채
작성자 강영채 등록일 16.07.26 조회수 245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이 아마 아침에 한 귀공주 활동이었을 것이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낯설기도 했고 이거 왜 하는거지, 시간 아깝다, 이걸로 몇 분 한다고 사람이 달라질까?’ 하는 의심도 있었고 귀찮기도 했었다.

하지만 입학한지 거의 5개월이 된 지금, 생각해보니 아침에 10~15분 동안 명상하여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는 것이 이렇게 큰 효과를 주는지 몰랐다.

중학교 때의 나의 아침시간을 되돌려보면 친구들과 떠들고 뛰어다니고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침시간을 이용해 하루 생활하면서 잘못한 일을 반성 할 수 있는 시간도 생겼고 잘한 일은 스스로 칭찬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더 이해하고 더 잘 알게 되었다. 한때 철학시간에 교무님이 개인 유념란에 자신이 완벽히 실천 할 수 있는 항목을 쓰고 매일매일 실천하여 체크란 에 을 쓰면 난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자신에 대한 맡음이 생겨 실패 할 수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셨다.

난 그이후로 개인 유념칸에 꼭 실천 할 수 있는 유념, 예를 들어 아침밥 꼭 먹기, 7시에 일어나기 등을 적고 꾸준히 을 쓸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이를 통해 나는 끝까지 노력해보겠다는 의지를 굳게 다짐 한 것 같다. 또 나위주로 생각했었더라면 귀공주 체크를 통해서 상대방의 기분, 입장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함으로써 역지사지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배려하여 행동하고 말하기 전에도 또 한 번 생각해보고 말하게 되었다.

한 달이 지나고 꽉 채워진 나의 귀공주 책을 보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다음 달엔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짧은 시간, 10~15분밖에 안 되는 시간일지라도 아침 짜투리 시간에 유무념 체크를 하면서 한 달 동안 자신이 부족했던 점, 잘 해왔던 점을 찾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위로와 때론 채찍질을, 잘하고 있는 중이면 스스로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통해 성잘 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것 같아.

앞으로도 남은 고등학교 생활 2년 반 동안도 귀공주를 통해 완벽한 사람이 되어 사회에 나가고 싶다.

이전글 2310 남기주
다음글 1715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