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시작된지 벌써 절반이 지나 8월을 달리고 있다.

항상 그렇듯 아침이 되면 학교에 가고 책걸상을 정리하다보면 귀에 익은 노래가 나온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 그리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변한다'는 내래이션이 매 귀공주 시간마다 나오지만 나는 이 말을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말을 믿게된 계기가 있다. 작년, 나는 국어등급이 낮아 진로에 도움이 되지않자 '국어 모의고사를 3등급 이내로 맞아보자' 라는 목표가 생겼다. 목표를 잡자 엄마가 국어공부를 하라고 해도 듣지 않던 내가 '하기 싫지만 해야지..'라 하며 문제를 풀던 나를 발견 했다. 그러다 보니 국어 문제집도 푼적이 없었는데 자율시간 종종 국어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 후 모의고사를 보니 내가 목표했던 등급이 나왔다. 다른 잘하는 친구에 비하면 그다지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변한다는 말의 뜻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