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 홍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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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은 | 등록일 | 16.07.21 | 조회수 | 207 |
나는 원여고에 다니면서 유무념 대조체크를 알게 되고 할 때는 아침마다 명상을 하고 체크하는게 그저 시간 낭비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정말 진심으로 마음을 돌아보며 명상을 하고 거짓말로 대충 채우던 칸을 방송을 들으며 내 전 하루를 생각하며 체크하다 보니 정말 나에게 변화가 생겼다. 명상을 하다보니 1교시에 졸지 않게 되었고 유무념 대조 체크를 하며 내 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며 하루를 좀 더 조심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변화된걸 느낀게 1학년 막바지였다. 좀 더 일찍 유무념 대조 체크의 의미를 깨닫지 못 한게 안타까웠다. 그 후로 꾸준히 유무념 대조 체크를 하다보니 2학년 올라와서는 3월달에 귀공주상을 받았다. 정말 뿌듯하고 내가 하루하루 열심히 보냈다는것을 인정받은 기분이 들었다. 그 후 상을 받은게 귀공주를 게을리하지 않은 원동력이 되어 피곤하거나 지각을 해서 방송을 듣지 못 했어도 그날그날 빼먹지 않고 하게 되었다. 나는 체크 목록중에 '충효심 기르기' 목록이 제일 좋은거 같다. 왜냐하면 항상 밖에서나 개인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를 엄마께 엄마라는 이유로 함부로 풀고 그랬었는데 유무념 대조 체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서부터는 동그라미를 치기 위해 또는 괜히 마음에 걸려서 참고 다시 생각하고 엄마께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귀공주 체크 목록에 동그라미를 치기 위함이 아니고 정말 엄마를 위해서 엄마는 어른이니까라는 생각으로 다시 하번 더 생각하고 참으며 말한다. 또 개인적인 유무념을 쓰는 칸도 내 목표를 작심삼일로 만들어 주지 않고 지킬 수 있게 노력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하지만 아직도 개인 유무념은 써놓고 잘 지키지 않는다. 반성하고 꼭 지킬 수 있게 더 노력해야겠다. 이번 7월 개인 유무념은 6시에 일어나기인데 잠이 많은 나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글도 6시 이후인 6시 반쯤 일어나니 엄마께서 요즘은 늦잠 안 자고 부지런해진거 같다고 칭찬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이 내 스스로도 뿌듯하게 느껴진다. 방학 때도 지금 이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꾸준히 하기를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방학기간에도 노는 것에만 시간을 낭비하는게 아니고 더 부지런히 발전되어 2학기 때는 더 성장한 내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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