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귀공주 체험수기 1316 빈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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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아 | 등록일 | 15.12.04 | 조회수 | 249 |
어느새 가지 않을 것만 같았던 11월이 다 가고, 이제 또 새로운 12월이 바짝 다가왔다. 이번 기말고사는 꼭 계획을 세워놓고 준비하리라 다짐했는데, 또 다짐만 하고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 아빠가 항상 나에게 해주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이따가 하지 말고 생각날 때 바로 하라"는 말씀... 평소에는 흘겨들었던 그 말씀이 이제서야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귀찮다고, 하기 싫다고, 짜증난다고 자꾸 할 일을 미루면 결국 실천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미 지금 시점에서 시험이 10밖에 남지 않았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앞으로나마 계획을 세워서 나도 함께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이번 11월은 왜인지 모르게 짜증이 많이 니던 달이었다. 괜히 짜증이 나서 친구들에게 화내고, 부모님 말씀도 흘려듣고, 짜증내고... 그런데도 항상 챙겨주시고 밥 해주시는 엄마, 공부 시키고 좋은 옷 입히려고 직장에 나가서 일 하시는 아빠 생각을 하니 내가 지금 무얼 하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나를 위해 애써주시는 부모님 생각을 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기로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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