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귀공주 체험수기 1411 노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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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혜 | 등록일 | 15.10.12 | 조회수 | 135 |
귀공주 노트를 작성한지도 7개월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만 했던 그 노트를 이제는 자연스레 꺼내어 꾸준히 작성하고, 노트를 통해 반성을 하는 나를 생각하면 썩 대견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귀공주의 가장 큰 장점은 오늘 하루를 반성하고 혹은 하루의 계획을 한 줄로 써내는 칸이 있다는 것인 것 같다. 그 말을 씀으로써 나는 하루를 더욱 성실하고 바람직하게 보내게 되기 때문이다. 아침의 다짐과 스터디 플래너의 계획(혹은 목표)을 다 이루었을 때의 기쁨이란! 나는 요즘 변화하고 있다. ‘나태한 나’에서 ‘성실한 나’ 로, ‘불량적인 나’에서 ‘도덕적인 나’ 로… 나태하고 불량적이다 혹은 성실하고 도덕적이다 라는 말은 과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귀공주는 나의 모습을 많이 바뀌게 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하게해준 원여고에게, 원창학원에게 굉장히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나는 매일 아침마다 자아성찰을 하는 습관 말고도 또 다른 습관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하루를 마칠 때에 나의 행동을 반성하는 행동이다.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지 못했다면, 잠자리에 들 때에 나는 ‘아, 오늘은 이렇게 보내서 내일 귀공주에 좋은 말을 쓰지 못하겠다, 반성하자.’ 라는 생각을 하고, 반대로 좋은(뿌듯한) 하루를 보냈다면 ‘오늘은 굉장히 뿌듯했어.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 내일 귀공주에 꼭 체크해야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나는 요즘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들고는 한다. 어쩌면 귀공주가 나의 인생에 관해 큰 전환점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그리고 오늘 하루도 나를 위해, 귀공주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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