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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주 체험수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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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귀공주 체험수기 1328 천혜은
작성자 윤진 등록일 15.07.02 조회수 116

제목 : 멋진 우리 엄마 ~ ♥ ♥

  이번 6월은 처음으로 엄마와 '가족 공동 마음 챙기기'를 했다. 아빠랑도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멀리 계셔서 하는 수 없이 엄마랑만 하게 됬다. 3, 4, 5월에는 '가족 공동 마음 챙기기' 종이를 집에 가져가서 엄마한테 보여주지도 않고 내 방에만 뒀다. 뭔가 하는 애들도 별로 없을 것 같고 엄마한테 말해도 귀찮다고 안하실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반 애들이 가족과 함께 실천해서 가져온 것을 보고 '나도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엄마에게 말을 했더니 내 예상과는 다르게 엄마가 더 적극적으로 이걸 하자! 이걸 할까? 하며 정하시길래 나랑 얘기를 해서 [자기 전 간단한 운동하고 자기]로 가족 공동 망ㅁ 챙기기를 했다. 집에 와서 대화하기 등의 목표도 있었지만 나랑 엄마는 집에와서 매일 과일 간식을 먹으며 오늘 하루 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서 그 부분은 놔두고 엄마랑 나 둘다 운동을 별로 안해서 체력이 안좋다는 얘기가 나와서 목표를 운동하기!로 정했다. 나는 줄넘기를 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하고 오늘은 비가 와서 안학 해서 그냥 자기 전에 운동 영상을 보며 운동을 하는 걸로 바꿨다. 하다 보니 꾸준히 해야하는데 피곤해서 그냥 자고 안하는 날도 당연히 생겼다. 그리고 나는 엄마도 당연히 그러실 줄 알았다. 엄마는 일을 하시고 와서 집도 치우시고 강아지, 고양이들도 돌보고 내가 오면 내 간식도 챙겨주셔서 나보다 더 피곤하고, 힘들게 당연하니까 그렇게 생각했다. 근데 오늘 '가족 공동 마음 챙기기'를 보고 온통 O만 있는 엄마의 실천 항목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나는 자기 전 집에서만 했는데 엄마는 점심밥을 먹고도 옆 선생님과 함께 운동을 하셨다는 말을 듣고 더 놀랐고 엄마가 참 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피곤하니까 안하고 그냥 자야지'라고 생각했던게 다 하기 싫어서 댄 핑계구나 란 걸 깨달았다. 그래서! 다음 달 7월에는 그러지 않고 꾸준히 꼬박꼬박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엄마에게 또 감사했던건 내가 이 '가족 공동'을 하자고 말했을 때부터 매일매일 지키기 위해 하셨다는 거다. 엄마가 이렇게 잘 하실줄 알았더라면 학기 초에 미리 말할걸...ㅠㅠ 이제부터라도 엄마와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나 혼자서 하는 유무념이 아닌 '가족'과 함께 하는 유무념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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