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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주 체험수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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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귀공주 체험 수기 1428 최은서
작성자 최은서 등록일 15.07.02 조회수 106

  아침에 유,무념 대조를 할 때마다 손이 멈추는 항목들이 있다.  예전부터 꼭 그래왔던 것들-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것, 자기관리 잘하기. 즉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오늘 해야할 일'을 모두 끝내고 하루를 마치는 것에 대해서이다.

 3월달부터 같은 항목에 대한 체크의 내용이 같은 패턴이라는 것은, 그동안 쭉 나 자신을 다잡지 못했다는 뜻이나 다름없을 것이다.나름 열심히 해보려는 의욕은 있지만 나는 역시 끈기가 부족한게 문제이다. 한참 멀었다. 어중간한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시험에 대한 위기심은 금새 잊어버리고, 편한 걸 찾으려는 생각만 뇌리를 채운다.

 요즈음에는 가족들의 상담, 선생님들의 도움도 조금씩 감사하게 받으며 새로운 공부계획을 짜려 노력하고 있다. 당장 기말고사가 직전인데 무슨 소용이랴 싶지만, 적어도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이런식으로 타인을 바라보는 태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나자신이 가장 노력해야 될 일이라는 것 은 잘 알고 있다.

 아침마다 이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는 유,무념 대조를 조금더 가벼운 마음으로 당당히 체크할 수 있도록 자기관리에 더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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