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여자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귀공주 체험수기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귀공주 체험수기 1418 이승은
작성자 백소현 등록일 15.06.05 조회수 115

 벌써 새학기의 절반이 지난 5월이다. 이번달엔 쉬는 날이 많아 기숙사가 아닌 집에서 지내는 날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족들과의 마찰이 많았다.

 고3이된 오빠가 짜증이 많아져서 자주 말다툼이 있었는데 내가 집에 있다보니 더 자주 싸우게되었다. 항상 부모님이 보고계시니 참아야지 하지만 돌아서면 싸우고 마주치면 싸우니 부모님께서도 기분이 상하신것같았다. 내가 오빠랑 싸운 이유는 남은 가족들에게 짜증낼까 내가 대신 맞선다는 생각으로 한것이었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내가 일만 더 키운것이었다.  민망하고 왠지 억울한 마음에 분했지만 자기전 방에 들어가 일기를 쓰고 유-무념대조표를 작성해보니 내가 잘못한 점들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 명상mp3를 들으며 명상을 하니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아 진정할 수 있었다.

 내가 항상 옳다고 생각한 일이 오히려 불만 더 크게 번지게 한 일들이었지만,  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객관적인 나의 행동을 평가할수 있어서 좋았다.

이전글 귀공주 체험 수기 3208 문서경
다음글 귀공주 체험수기 3613 박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