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주 체험수기 1412 서연경 |
|||||
---|---|---|---|---|---|
작성자 | 서연경 | 등록일 | 15.06.05 | 조회수 | 111 |
이번 5월엔 행사도 많았고, 쉬는 날도 많은 달이였기 때문에 빈칸도 많았고, 쉬는 날엔 귀공주를 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귀찮아지고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습관이라는게 잡혀서 딴 생각을 하고 있다가도, "아 귀공주 안했는데!" 라고 생각나서, 채우지 못한 빈칸이 있더라도 달력을 보면서 지난 날엔 무엇을 했었나 하고, 어제를 되돌아 보게 되는 좋은 현상이 나에게도 보였고, 같은 반 아이들에게도 보인 것 같았다. 나같은 경우엔 평소에 비속어, 은어를 자주 사용했으나, 방금 말한 바와 같이 지난 날을 되돌아 보면서 "어젠 내가 욕을 했었나?" 하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3,4월 보단 비속어, 은어 사용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나의 친구들도 어떻게 몇 달 만에 욕 사용 횟수가 줄었냐며 놀랍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이렇듯, 나의 평소 언행들이 귀공주에 의해 올바른 쪽으로 고쳐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챙기고 집중한다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의 시간동안 변화될 나의 모습들이 궁금해졌다. |
이전글 | 귀공주 체험수기 1407김세희 |
---|---|
다음글 | 귀공주 체험수기 1813 박세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