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주 체험수기 10318 오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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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혜진 | 등록일 | 15.06.05 | 조회수 | 99 |
원여중을 나왔지만 체험수기를 제대로 쓰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중학교 2학년 때 선생님 강요로 한 번 쓰고 안 쓴 것 같은데. 중학교 때 부터 "귀공주"라는 게 정말 쓸모가 있는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서야 정말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애들도 다 귀찮다, 귀찮다 하면서 주말 같은 때에 같이 놀다가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게 되면, "어 너 귀공주 엑스" 라면서 다시 한 번 버리는 걸 생각하게 된다. '신호위반'이나 '복장불량' 등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특히 '복장불량'은 벌점을 받는 것보다 '용의복장단정하기'를 전부 다 동그라미로 채우지 못하는게 더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리고 표 옆에 있는 나에게 반성이나 위로를 하는 칸이 난 정말 좋은 것 같다. 보통 일기는 정말 쓰기 싫은데 그렇게 한 마디씩, 어제 일을 돌이켜 보며 쓴다는 게 정말 좋은 행동인 것 같다. 앞으로도 귀공주를 열심히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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