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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주 체험수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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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귀공주 체험수기 1324 이지연
작성자 이지연 등록일 15.06.05 조회수 96

여기에 이걸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5월은 행사가 많아 수업이 많이 없어서 너무나도 좋은 기간이었다.

6월이 되면 쉬는날이라고는 하나 없는 수업만 하는 달이 되겠지만 5월에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감수 할 수 있을 듯 싶다.

5월에는 반끼리 활동하는 행사가 많았기 때문에 반에 대한 애착이 깊어 졌고 또한 반 아이들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었다.

한달이 세달처럼 느껴질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만큼 내가 느끼는 것도 달라졌다.

반 아이들과는 시도 때도 없이 장난을 칠 정도로 친해졌고, 기존에 같이 지내던 친구와 싸워도 "우리 그 때 왜 싸웠지?" "싸우면서 크는거야." 라면서 익숙하게 말하며 웃고 떠든다.

시간이 지날수록 험했던 입은 점점 사그러져가고 부정적이게만 생각했던 나를 좀 더 자신있게 생각하고 있다.

심지어 나 자신 챙기기도 바빴던 내가 남의 칭찬을 할 수 있게 되고, 많이 하고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2달만에 난 내가 많이 바뀌었다고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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