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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주 체험수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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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광여고 귀공주들이 ‘나를 맑히고 세상을 밝히는 인성교육 유·무념 대조체크’를 통하여 자신의 생활이 변화된 내용을 기재하는 공간입니다.

귀공주 체험수기 1310 박진희
작성자 박진희 등록일 15.05.18 조회수 132

나에게 귀공주란, 원여중에서 처음 접하고 3년내내 동네친구처럼 매일 아침 8시 30분에 해왔던 것 이였다. 그래서 사실 원여고에서 입학했을때도, 3년동안 귀공주 할 생각에 귀찮았던건 사실이였다. 항상 해왔던 것이라 나에게 익숙해 있기 마련이였다.그래서 처음 할 때도 그거 귀에 익은 노래가 흘러나왔었고, 나도 내몸이 기억하듯 동그라미와 엑스표시를 했다. 하지만, 나에게 항상 익숙했던 귀공주는 고등학교에 처음 올라온 나에게 큰 디딤돌이 되어주었고, 야간자율학습에다가 첫 학급생활에서 내가 점점 의지하며 하루하루 적어가던 귀공주 기록들,지난 1개월을 돌아보면 귀공주에 힘을 얻어 더 즐거운 학교생활이였던 것 같았다. 또한 내자신이 변했다는것을 매일 아침 그시간에 한번씩 깨닫게되었다. 매일 쌓여가던 ◎들,그것은 마치 내 자신에게 주는 작은 상장  같기도 했다.어제는 '용의복장 단정하기'에 오늘은 '내가 먼저 미소짓고 내가 먼저 인사하기'에, 그렇게 각기 다른 항목에서 ◎가 쌓여가는 걸 보니 '내가 이만큼 더 성장하는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었고 그로인해 힘이 났고, 내 자신에게 믿음이 생겼다. 그래서 애들에게 더 자신있게 다가가고, 더욱 친해졌던 것 같다. 거기에다가 가족유무념 지키기 라는 행사를 시작하고 나서 우리집에도 더 밝은 웃음꽃이 피게 되었고, 또한 가족들 모두 유무념을 지키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런 의미에서 아마 귀공주는고등학교 3년동안 나에게 큰 존재가 될것이다. 3년이 다 지나고, 내가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을 그때, 그때도 귀공주를 생각하며, 유념무념을 생각하며, 당찬 걸음을 내딛고 싶다. 나에게 귀공주란, 그 어느것보다 무엇보다, 뒤에서 날 밀어주고 응원해주는 큰 디딤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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