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동계방학 학생 훈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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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종훈 | 등록일 | 22.12.14 | 조회수 | 139 |
12월 29일 동계방학 학생 훈화 안녕하세요? 완주고등학교 교장 최종훈입니다. 오늘은 겨울 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방학의 시간에 대해서 10분 3가지만 이야기해 드립니다.
1. 건강 유지하기 위한 운동과 안전 2. 새 학년 준비를 위한 독서와 경험 3. 부족한 과목에 대한 면학
1. 건강 유지하기 위한 운동과 안전 건강 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운동하고 아침 식사를 부모님과 같이하는 습관을 의도적으로 해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주위에 많은 운동시설이나 체육관이 있습니다. 활용하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려서 배운 운동은 속도도 빠르고 먼 훗날 여러분의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여러분은 안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특히 자전거, 모터바이크, 동계운동과 관련하여 안전에 최우선 하여야 할 것입니다. 학생 신분으로 모터바이크는 절대 안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독서와 경험입니다. 학교 시험과 다르게 여러분이 수학능력시험을 보면 언어를 읽는 문해력에 많은 어려움을 경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자 중독이 될 정도로 많은 책을 찾아 읽기 바랍니다. 한국 사회의 가장 바람직한 변화 중 하나는 저는 도서관의 확충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지역사회에 도서관이 정말 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한번 시도해보십시오. 처음만 낯설고 두 번째부터는 쉬워집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만 하는 것이 아니며, 어려서 쌓아온 독서의 양은 앞으로 여러분 앞에 놓일 수많은 일들에 기초이자 밑거름이 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경험은 여행과 영화, 음악, 문학 등 다양한 기행을 해보기를 원합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면 더 좋지만, 상황이 어려우면 혼자서 혹은 친구와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청소년으로서 혼자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자신이 설계하고 책임져 보고 기획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마트 폰하나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며 여러분은 이미 익숙해 있습니다.
3. 부족한 과목에 대한 면학 11월 모의고사의 결과를 확인해보면 여러분의 위치가 어느 지점에 와있는지 다 느끼고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접한 모든 과목이 단 하나도 쉽고 만만한 과목이 없습니다. 바꿔 말하면 많은 공부량을 요구함을 알 것입니다. 국가가 여러분에게 이런 과목들에 대한 요구는 결국 여러분의 미래에 준비해야 할 최소한의 소양을 쌓아야 한다는 표시입니다. 1학년 학생의 경우는 2학년부터 수능 과목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난이도 또한 급하게 상승합니다. 단순하게 말씀드려 준비만이 살길입니다. 앞으로 2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주어져 있습니다.
제가 찾아본 시간에 대한 좋은 말입니다. “사람은 금전을 시간보다 중히 여기지만, 그로 인해 잃어버린 시간은 금전으로는 살 수 없다”. (유태인 격언) “가장 큰 시간 손실은 뒤로 미루는 일과 기다리는 일이다. 흔히 우리는 현재를 놓고 우연히 작용하는 미래를 기다린다. 말하자면 불확실한 것을 얻기 위해 확실한 것을 포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마음을 쓰고, 재능이 있는 사람은 시간을 이용하는 것에 마음을 쓴다.” (쇼펜하우어)
여러분은 이제 새로운 학년의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행착오”만 하는 그런 우를 더 이상 하지 않아야 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환경을 탓하고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는 성숙함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의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빠른 속도로 여러분의 성숙함이 다가와 있습니다. 성숙해진다는 것은 다른 표현으로는 걱정과 심적인 고통이 함께한다는 증거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한국의 사회는 다른 외국인들이 부러워할 대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단지 여기 살다 보면 익숙해져서 고마움을 모른다는 것이죠. 인간은 비교의 대상이 있을 때 경험할 때만 이해하는 것입니다. 물질적 풍요는 항상 정신적인 성숙함과 같이했을 때 빛이 나는 것입니다.
시간의 귀중함을 깊이 생각하고, 현명한 청년의 자세로 실천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깊게 경청해준 학생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더욱 힘내시길 바랍니다. 2022년 12월 29일 학생훈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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