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중학교 로고이미지

교장실에서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전문적 학습공동체 독서토론 활동(‘훌륭한 학교는 어떻게 팀이 되는가’를 읽고)
작성자 정영수 등록일 25.08.28 조회수 28
첨부파일

  제가 근무하는 웅포중학교는 교원을 중심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 주요한 활동 내용은 연수물을 제작하여 교원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연수 프로그램 운영하거나, 교육현장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철학을 삶으로 실현하려 노력하신 교육운동가를 초빙하여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며, 때론 교육관련 책을 선정하여 읽은 후 토론을 진행하기도 한다.

  올해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 후에 첫 번째로 이루어진 활동은 독서토론이었다. ‘훌륭한 학교는 어떻게 팀이 되는가란 도서를 선정하여 읽고 각자에게 한 챕터씩 배분하여 발제하도록 하였는데 당연한 것이지만 교장인 제게도 예외는 없어 총론 성격의 챕터 1이 배정되었다.

  배분된 부분을 발제하며 그 도입으로 평소 제가 가졌던 학교에 대한 생각인 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구성원 모두(학생, 학부모, 교직원)가 함께 성장(敎學相長)하는 공간이어야 함을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이 책의 앞부분에서 제시한 어떻게 하면 학교가 배움을 중심에 두는 교육공동체가 될 것인가?’, ‘어떻게 하면 교사들은 교육주체가 되어 바람직한 교육의 모습을 이루어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드렸다. 물론 이 책은 저 같은 모지리를 위해 친절하게 그 답도 제시하고 있었는데 팀으로서의 학교’, 즉 모든 교사가 리더가 되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학교를 만들어갈 것을 권면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긴급한 교육문제들에 대해 적적하고 유효한 답을 제시하고 교육을 위한 넓고 깊은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효율적인 상호작용하기 위해 팀이 되어야 함을 어필하고 있다.

  더불어 리더십은 교장 등 특정 리더 한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팀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팀리더십이란 팀의 목표를 달성를 위해 효율적으로 상호작용을 이끌어가는 역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구성원 모두가 리더가 리더로서 팀에 참여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파트너십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팀리더십으로서의 파트너십은 리더의 파트너십팔로워의 파트너십으로 나눌 수 있는데 리더의 파트너십은 프레임을 구축하는 역량을 말하고, 팔로워의 파트너십은 그 프레임 안에서 실질적인 활동이나 결과물을 생성하는 능력을 의미한다는 설명을 빠트리지 않았다.

  이를 학교에 적용하면 팀리더십이란 학교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학교 공동체를 하나의 팀으로 인식하고 서로 간의 상호작용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으로 팀러디십은 개인의 역량을 넘어 구조와 체계 속에서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 구축 전략이며, 팀리더십은 학교의 리더인 교장·교감 또는 중간 리더인 부장교사·수석교사, 학습 공동체의 리더교사의 역량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발휘할 수 있는 상호작용 역량을 의미하며, 팀리더십은 교실 내의 수업개선이나 효율적인 교육활동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사 주도성을 갖고 공동체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이 발현될 수 있는 교육 전체의 맥락이나 정책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다.

  학교에서 이러한 팀리더십을 발현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일곱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환대와 공감으로 관계를 구축하라, 비전과 규범, 약속을 공유하라, 수평적 회의 문화와 권한 위임 체제를 만들어라, 성장을 이끄는 학습공동체를 구축하라. 갈등을 다스려 성장으로 나아가라, 학교조직 문화 진단과 성찰을 통해 도약하라, 합의와 성찰의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라 등이다.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팀리더십 발현을 위한 핵심 전략 모두를 재직하는 학교에서 구축하진 못할지라도 학교장인 저를 포함하여 모든 교직원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부단한 몸부림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다음글 해외역사문화체험학습 사전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