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Ubntu)!

남아프리카 지역에 사는 코사족과 졸루족 등 수백 개의 부족들은 자연과 내가 하나라는 근본 존재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연은 공동 소유이며 함께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부족들은 만나면 언제든지 “우분투!”라고 합니다.

‘우분투(Ubntu)’란 아프리카 코사어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 또는 ‘함께 있어 내가 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서양의 한 인류학자가 부족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저 나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매달아 놓고 누구든지 먼저 뛰어간 사람이 모두 가져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서로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가 함께 과자를 따서 서로 나누어 먹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학자는 물었습니다.

“혼자 빨리 뛰어가면 다 차지할 수 있는데 왜들 뛰어가지 않았니?”

그러자 아이 하나가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슬퍼하는데 어찌 나만 행복할 수 있나요?’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남아공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자주 사용한 예화라고 합니다.

1등만 지향하는 학교가 아닌, 1등만 배출하는 교사가 아닌, 1등만이 최선인 줄 아는 학생들이 아닌, 모두 함께하여 “행복”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분투(Ubn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