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있는 어린이

요즘 우리반에 자신감이 없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 한명이 있다. 그 친구도 원식이처럼 많이 우울하고 슬플것이다. 어쩌면 전학을 가고 싶거나 학교를 다니기 싫을지도 모른다. ...

 <말더듬이 원식이>라는 책을 읽은 후부터 그 친구에게 잘 대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첫째, 그 친구의 부족한 공부를 함께 해 준다. 둘째, 그 친구의 좋은 점을 칭찬하며 소개시켜주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아 그 친구를 외롭게 만들지 않는다. 셋째, 그 친구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마음의 상처가 나지 않도록 따뜻하게 대하여 준다. 이렇게 한다면 친구가 외롭지 않고 얼마나 기쁠까? 아마 원식이에게도 이렇게 대하였다면 분명히 착한 행동을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친구가 협동심을 느끼며 우정을 느끼게 되어 자신감이 생기고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머리가 나쁘다고 해서 외모가 좋지 않다고 해서 친구를 따돌리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사람의 겉과 속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공부를 못하고 못생겼더라도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가장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학교는 공부를 못하는 친구를 위로하여 주고 이해하여 주는 자신감 있고 정답고 따뜻한 우리학교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