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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학교장 인사말
작성자 전주우전초 등록일 24.05.07 조회수 30

4월의 첫 날 월요일 입니다.

작년에는 4월이 되기도 전에 매화, 개나리, 목련, 진달래 등등 방방곡곡 꽃 잔치가

한창이고 전주천의 벚꽃들도 팝콘이 터진 것처럼 화려했었는데,

올해는 비가 자주 오고 기온도 내려가고 꽃샘추위가 온 탓인지

아직도 꽃들이 봉오리로만 있네요.

기다려야겠지요.

꽃망울을 터트리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봉오리들을 보면서

이제 한 달 지난 1학년 신입생들을 생각했습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 비도 맞고 새 찬 바람도 이겨내면서 꿋꿋하게 버텨온 꽃송이들을

기다려 주듯이 우리 1학년 어린이들의 성장도 학부모님들께서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급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도 배우고

선생님과 공부하는 습관도 익히면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우전 꿈나무들이 3월에 새 학년이 되어 새로운 학급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1학년 새내기들부터 6학년들까지 봄에 향기를 품고 환하게 피어나는 꽃송이처럼 다양한 빛깔로 방글방글, 하하 호호, 왁자지껄 소리에 학교는 늘 에너지가 넘칩니다.

417일 수요일에는 학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이 공부하는 모습과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개수업일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과학의 날 행사와 환경주간 행사도 진행 할 것이며 424일부터 1학년부터 5학년까지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합니다.

6학년도 테마식 체험을 실시하고 다양한 공간과 현장을 찾아가 배우고 익히면서

활기찬 4월을 보낼 것입니다.

멋진 우전 어린이들이 하루하루 성장하면서 규칙과 질서를 잘 지키고, 남을 귀하게 여기며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도 한 뼘씩 키워가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존경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조금씩

더 가까워져 가고 있고, 즐겁게 한 해살이를 시작하면서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우전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길 소망하면서, 서로 응원하고 칭찬합시다.

2024. 4. 1.

전주우전초 교육공동체 대표 강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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