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원광대가 분할모집과 2단계 전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전형계획에 따르면 두 대학 모두 학부성적과 LEET(법학적성시험), 외국어능력을 기본으로 1단계에서 3~7배수를 선발하며, 논술과 서류,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전형 요소는 전북대가 LEET(법학적성시험)와 영어, 원광대는 논술과 면접의 비중을 높게 배정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전형도 마련돼 전북대는 4명, 원광대는 5명을 장애인이나 농어촌 출신·기초생활수급자 등에서 선발한다.
두 대학 모두 두 차례 분할모집을 하기로 결정, 응시생들에게 2차례 지원기회를 준다.
등록금은 전북대가 연 1,000만원선, 원광대가 1,500만~1,600만원 선이다.
두 대학의 전형안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초 최종 확정된다.
새전북신문/김종성 기자 jau@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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