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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수능 D-49...수험생 대비 전략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07.09.27 조회수 700

2008 수능 D-49...수험생 대비 전략

취약 영역 집중 보완해 등급 올려야

27일로 2008학년도 수능이 49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전체 응시생 중 자신의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취약한 영역을 보완해 한개 등급이라도 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 취약 영역 보완해 한 등급 올리기 = 우선적으로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올해 수능 시험에 응시할 대부분의 수험생이 9월 모의평가를 치렀기 때문에 그 결과는 전체 수험생 중 자신이 어느 정도 위치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뒤에는 등급간 점수 차이가 큰 영역에서 한 등급이라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자연계를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수리영역과 탐구영역에서 보다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 지망대학 반영 영역에 선택과 집중 = 앞으로는 모든 과목에 힘을 쏟기보다는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3+1'(언수외+탐)체제로 반영하므로 인문계는 언어와 수리, 외국어에 사회탐구,자연계는 과학탐구를 포함해 공부하되 인문계는 비중이 큰 언어와 외국어 위주로, 자연계는 수리와 과학탐구 중심으로 시간을 할애해 학습해야 한다.

특히 탐구영역은 많은 수험생이 4과목을 공부하고 있지만 4과목 전부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을 고려한 후 이번 모의평가 결과 성적이 좋은 3개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대와 일부 대학의 의약계열만이 탐구영역 4개 과목을 반영하고 있고 연세대와 고려대 등을 포함, 많은 대학들이 3개 과목을 반영하며 일부 대학은 2과목의 성적만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가중치ㆍ가산점 따져보기 = 올해도 역시 많은 대학이 반영 비율 및 가산점 부여 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므로 수험생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역별 등급 점수를 부여한 뒤 계열에 따라 가중치를 달리 주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영역별 가중치와 가산점 등의 활용방법을 면밀히 살펴 자신의 응시영역과 해당 등급에서 점수가 불리하게 산출되지는 않는지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교차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지망대학에서 수리 가ㆍ나형을 모두 반영하는지를 살핀 뒤 지원 가능 여부를 우선 검토하고 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과 모집단위에서 수리 가 및 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지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