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수시 2학기 모집
2007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에서 도내 10개 대학이 총 모집인원의 56.1%인 1만1,599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10일 발표한 ‘2007학년도 수시2학기 대입전형 주요 사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183개대에서 16만7,433명을 모집, 전년도의 178개대 15만6,531명에 비해 1만902명 증가했다.
이는 각 대학들이 우수 학생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수시모집 비중을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국립대인 전북대와 군산대가 각각 1,472명, 1,409명을 선발한다.
사립의 경우 원광대가 2,596명, 전주대 1,890명, 우석대 1,527명, 호원대 1,129명, 서남대(남원) 1,182명, 한일장신대 181명, 예원예술대 169명, 예수대 44명 등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전북대와 원광대가 80%이상 반영할 계획이다. 고교생활기록부는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된다
면접구술고사는 전북대가 10% 이상, 원광대가 20% 이상 반영한다. 논술을 반영하는 대학은 한 곳도 없다.
원서접수는 9월8일부터 인터넷과 창구접수로 이뤄지며, 12월12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9월26일부터 12월18일까지 학교별로 발표한다.
시험 일정이 다른 여러 대학에 복수로 지원할 수는 있지만 수시 1학기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사람은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2학기 모집에 원서를 내서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금지원칙은 대학과 교육대, 산업대, 전문대에 모두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교협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를 참조하면 된다.
새전북신문/김종성기자 jau@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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