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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영역·과목별로 어려운 문제 1~2개 출제”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07.08.29 조회수 258
수능시험 영역·과목별로 어려운 문제 1~2개 출제”
정강정 출제위원장 밝혀
“전체 수준은 작년처럼 난이도 의도적 안높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7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7일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정강정(鄭剛正·사진) 원장은 이와 관련, “올해도 지난해처럼 쉽게 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시험일은 11월 16일(목)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3일(토·일 제외)까지다. 성적표는 12월 13일 통지된다. 수능시험과 관련한 궁금증을 정 원장과의 일문일답으로 풀어본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어떻게 되나.


“올해 수능시험도 지난해처럼 쉽게 출제할 것이다. 학교수업을 충실히 한 수험생과 EBS 강의를 들은 수험생이 풀 수 있도록 하겠다.”

―작년 언어영역은 만점자가 많아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이 됐는데.

“어렵게 낸다는 얘기들이 나돌고 있지만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지는 않을 생각이다.”

―6월 수능 모의고사 때 영역별 과목별로 고난도 문제가 나왔다.

“영역별 과목별로 고난도 문제가 최소 1~2개는 출제된다. 그래야 최상위권을 가려낼 수 있고 변별력을 갖추게 된다.”

―영역별 출제범위는 어떻게 되나.

“언어와 외국어(영어)는 예전처럼 출제범위를 특정 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한다. 수리 ‘가’형은 수학Ⅰ에서 12문항이, 수학Ⅱ에서 13문항이 각각 출제된다. 수리 ‘나’형은 수학Ⅰ에서 30문항이 나온다.”

―문항형태나 배점은.

“문항형태는 5지선다형이며, 수리영역은 단답형 30%가 포함된다. 언어 및 외국어 영역은 문항별로 1, 2, 3점으로 차등 배점된다. 수리영역의 문항별 배점은 2, 3, 4점이다.”

―듣기평가는.

“언어의 듣기평가는 60문항 중 6문항, 외국어(영어) 영역의 듣기·말하기 평가 문항수는 50문항 중 17문항이다.”

―부정행위로 적발되지 않으려면.

“시험교실 안에는 휴대전화기,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워크맨,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신분증, 수험표, 연필, 지우개, 답안 수정용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시각표시만 부착된 일반시계는 휴대가 가능하다. 복도감독관이 금속탐지기를 휴대하며 탐지를 요구할 경우 이에 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