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문대학 내년 모집정원 10~26% 줄여
전국 각 대학이 자체 구조개혁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주기전여자대학과 원광보건대학·벽성대학등 도내 각 전문대도 2006학년도 입시에서 정원을 대폭 감축,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전주기전여자대학은 1300명이던 입학정원을 2006학년도 입시에서 960명으로 조정, 26.2%에 이르는 340명을 감축했다.
또 서해대학은 전체의 16.9%에 해당되는 272명을 줄여 1340명으로 정원을 확정했고, △원광보건대학은 2000명에서 1800명 △벽성대학 1100명에서 980명 △전북과학대학은 1140명에서 1020명으로 정원을 조정, 10%이상씩 줄였다.
이밖에 전주공업대학은 150명이 줄어든 1600명으로 정원을 확정했고 군장대학과 백제예술대학·익산대학도 모집인원을 소폭 감축했다. 도내 10개 전문대학중 군산간호대학을 제외한 9개대학이 몸집을 줄인 셈이다.
한편 도내 각 4년제대학과 전문대학은 13일부터 22일까지 2006학년도 첫 입시일정인 수시 1학기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전주교대와 예수간호대를 제외한 도내 9개 4년제대학은 수시 1학기모집에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통해 모두 26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전북대 391명 △원광대 704명 △우석대 298명 △전주대 481명 △군산대 259명 △서남대 267명 △호원대 145명 △한일장신대 69명 △예원예술대 30명이다.
또 각 전문대학은 수시 1학기 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10%를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각 대학이 인터넷과 창구접수를 병행하지만, 전북대의 경우 19∼21일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 1학기 전형은 학생부 성적 또는 학생부와 면접고사 성적을 반영하게 되며, 전북대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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