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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내년도 입시 농어촌 특별전형 확대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07.08.29 조회수 206
       
전북대 내년도 입시 농어촌 특별전형 확대
2005-05-27 17:47



전북대가 내년도 수시 2학기부터 신활력 지역에 대한 농어촌 특별전형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반영영역체제를 조정해 인문계열에 수리영역을, 자연계열에 언어영역을추가할 방침이다.

전북대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주요 뼈대로 하는 2006년도 및 2007년도 입학전형 내용변경을 확정해 발표했다.

전북대가 밝힌 이날 주요 내용을 보면 2006학년도 수시 2학기모집부터 남원시와 김제시, 태백시, 나주시, 상주시, 문경시 등 신활력지역에 대한 농어촌 특별전형을 벌이기로 했다.

신활력지역이란 인구가 날로 감소하고 산업이 쇠퇴하는등 경제기반과 재정이 취약해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농어촌 지역에 버금가는 지역으로 인정된 곳으로 행정자치부가 최근 6개시를 지정한 바 있다.

전북대는 서울대 등 일부 대학에 이어 이들 지역을 내년도 수시 2학기 모집 농어촌 특별전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동안 전북대는 농어촌 읍면지역만을 특별전형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모두 135명의 농,어촌 학생을 모집하는 내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자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전북대는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체제인 ‘2+1’체제를 오는 2007학년도부터 ‘3+1’체제로바꾸기로 했다.

전북대의 경우 지금까지 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에 사회탐구영역을, 자연계열은 수리와 외국어에 과학탐구영역으로하는 ‘2+1’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오는 2007학년부터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와 수리·외국어에 사회 탐구영역을, 자연계열은 언어와 수리·외국어에 과학탐구영역으로하는 ‘3+1’체제로 변경키로 했다.

다만 예능계는 지금과 같이 ‘2+1’체제를 계속 유지하며, 반영과목수도 2과목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전북대 교무과 박재용 입시팀장은 “농어촌 특별전형을 확대시킨 것은 서울지역 대학들이 먼저 신활력지역을 포함시키면서 도내 우수한 인재들이 타지역으로의 유출이 우려돼 결정한 것이다”며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반영영역체제를 ‘2+1’에서 ‘3+1’로 조정한 것은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꾀하기 위한 방안이다”고 설명했다.

새전북신문/신수철기자 ssc21@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