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대학, 2008 대입 논술·구술면접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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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07.08.29 | 조회수 | 289 |
주요대학, 2008 대입 논술·구술면접 강화 본고사 형태 논술은 지양…전형요소별 반영비율 급격히 안 높이기로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은 현 고교 1학년생부터 적용되는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논술ㆍ구술면접 비중을 강화키로 했다. 서울지역 26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1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36층 샤롯데룸에서 임시총회를 연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 전형에 대한 서울지역 대학 입학 처장 협의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입학처장 협의회 회장인 성균관대 현선해 입학처장은 "본고사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논술시험이나 심층적인 구술면접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은 물론 잠재력과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배 연세대 입학처장은 "2008학년도 입시부터 본고사 형태의 논술을 실시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구술면접을 강화, 학과의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대학은 다양한 전형을 개발, 수험생들이 각자의 특성과 소질에 맞춰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수목적 고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대학의 동일계로 진학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전문교과목을 이수한 수험생에 대해서도 적절히 배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학생부 성적이나 수학능력시험, 대학별 자체고사 등 특정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을 급격히 높이지 않기로 했다. 다만 학생부 성적의 경우 모집단위의 성격과 전형의 취지에 맞게 반영하기로 했다. 현선해 입학처장 협의회 회장은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전형에 대한 불확실성과 의문이 커짐에 따라 이를 어느 정도 해소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한 것"이라며 "교육부도 학생부 성적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제반 제도를 만들고 시행하는 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2008大入 논술·면접 어려워진다 서울 입학처장協 입장 발표 다양한 형태로 변별력 강화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논술과 면접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서울지역 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연세대 고려대 등 26개 입학관련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본고사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논술시험이나 심층적인 구술면접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은 물론, 잠재력과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형방법 개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내신 성적의 산정은 모집단위의 성격과 취지에 부합하는 반영 방식을 대학별로 개발하여 활용토록 한다”고 설명했다. 내신의 반영비율이나 과목 등 세부 사항은 대학별로 정한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그러나 “논술ㆍ면접 같은 대학별 자체고사나 내신, 수능 등 여러 전형요소 중 특정 요소의 반영비율이 급격히 높아지지는 않는다”며 “반영비율의 변화는 학생과 학교가 적응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특수목적고 학생들이 동일계열로 진학할 경우 가산점을 주는 방안과 전문교과목을 이수한 수험생에 대한 배려 방안 등도 모색키로 했다. 협의회장인 성균관대 현선해 입학처장은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서는 일각의 우려처럼 내신 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전형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