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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강의 80%이상 반영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07.08.29 조회수 214


☆★☆ 修能 수리 '가'·외국어 어렵게 출제☆★☆



  
17일 치러진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와 수리 ‘나’형,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등은 평이했으나, 수리 ‘가’형과 외국어(영어)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학담당 교사들과 입시학원들은 외국어와 수리 영역의 고난이도 문제를 제대로 풀었느냐에 따라 수능 점수 및 지원 가능 대학이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 난이도를 지난 6월과 9월의 모의수능 난이도와 비슷하게 맞췄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부터 수능 성적표에 원점수가 아닌, 난이도를 감안해 변형시킨 표준점수 및 이에 따른 백분위·등급만 기재되고, 대학들도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을 전형에 반영하기 때문에 개별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통보돼야 세밀한 대입 지원전략을 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14일 통보된다.

이번 수능에 EBS수능강의가 반영된 정도는 대부분의 영역 및 과목에서 80%를 웃돌았다는게 EBS 자체 집계 결과다. 언어 영역의 경우 반영률이 86.7%를 기록하는 등 EBS수능강의를 열심히 본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옴에 따라 앞으로 고교생들의 EBS수능강의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는 반면 학원·과외 등 사교육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작년과 같이 수능 복수정답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28일까지 심사한 뒤 오는 29일 최종 정답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수능시험에는 고3생 43만5538명, 재수생 17만4719명 등 61만257명이 지원했으며, 결시율이 5.8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