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정신, 녹두꽃에서 촛불까지!

2021학년도 정읍시 인문역사분야 창의 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태인본류 2단계'사업 후반기 활동으로 '태인선비문화 인문활동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12일(화) 사업 지도교사의 운영진행에 대한 사전 협의회를 시작으로 13일(수) 프로젝트 참여학생들을 상대로 교육주간 운영 안내 및 사전교육, 1학기 연극 『아이, 동학을 만나다』를 공연해준 극단 에이치예술교육이 진행한 문화활동 동학혁명운동 이후 조선의 상황을 러시아 공사 베베르의 시각으로 표현한 연극 『모두가 알고 있었다:1895(고종의 길)』이 태산관에서 공연되었으며, 16일(토)에는 '선비정신, 녹두꽃에서 촛불까지!'란 주제로 태인방각본과 서원문화로 시작된 우리지역의 선비문화가 동학과 의병, 독립운동과 근대 민주화운동,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어진다는 흐름으로 태인의 명봉도서관에서 태인방각본을 보고 그에 관한 지역의 인문학적 역사와 오늘에 대해 명봉도서관 김 * * 관장님의 강의를 들었으며, 정읍시청 관광과 문 * * 선생님의 안내로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무성서원을 둘러보고, 전주 완판본 문화관에서는 안 * * 학예실장님이 태인 방각본으로 시작한 조선후기 사설 출판의유행 및 인쇄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인쇄와 제책(製冊)을 체험, 답사하였습니다. 우리 지역의 문화를 배경으로 한 여러 인문 문화활동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실내 인원수 조정, 강사와 학생간 적정거리유지, 마스크 항시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